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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근교인 경기도 하남에 고전적인 분위기와 함께 오래된 가구공장과 같은 느낌을 주는 이색 카페가 있어서 데이트 추천 코스로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카페 상호명은 하우스플랜트입니다. 하남에는 유니온전망대, 미사경정공원, 하남 스타필드 등 데이트 할만한 장소들이 많은데요, 하우스플랜트 역시 하남을 방문한다면 한번쯤 들러볼만한 분위기 좋은 추천 카페입니다. 오래된 가구, 빈티지한 인테리어 소품들이 다량으로 전시되어 있어서 카페의 공간이 주는 특별한 느낌을 경험해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상호명 : 하우스플랜트
  • 위치정보 : 경기도 하남시 덕풍북로6번길 14
  • 영업시간 : 10시 ~ 22시 (마지막 주문은 21시30분까지)
  • 주요메뉴 : 커피, 차(茶)류, 베이커리
  • 금액 : 커피, 차(茶)류는 5,000원 ~ 7,000원 / 베이커리는 평균 7500원 선
  • 주차장 있음
  • 레트로 감성의 가구 및 인테리어 소품들이 전시되어 있음

 

직접 카페의 외관과 내부를 보면 과거에 공장으로 활용되었던 곳을 리모델링 한 것으로 추측해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공간의 발자취도 매장의 특별함을 더하는 것 같습니다. 카페의 입구는 총 2곳입니다. 빈티지 컨셉의 카페답게 예쁘고 화려한 느낌보다는 오래된, 날것의 분위기가 더욱 강하게 느껴지는 공간입니다. 첫번째 출입구로 들어서면 불멍을 즐길 수 있는 야외 좌석들이 놓여져 있습니다. 저녁에도 운치 있는 분위기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두번째 출입구는 주차장 방향에서 가까운 입구 인데요, 문이 없이 전시장과 카페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콘크리트 계단에 앉아 사진을 찍는 방문객들이 많은 걸 보아 이곳 카페의 포토존중 한 곳인 것 같았습니다.

 

 

카페 내부를 들어가보면 커피, 음료와 베이커리를 즐길 수 있는 공간보다 빈티지 가구들을 전시해 놓은 공간이 더 넓은걸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아마, 다양한 볼거리가 있고 사진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공간의 특징을 더욱 강조하려는 의도가 있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카페 내부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빈티지함과 함께 적절한 조명의 배치로 아늑한 느낌을 줍니다. 

 

 

카페 내부의 문을 나서면 바로 앞에 빈티지 가구 전시장이 보여집니다. 장롱, 의자, 테이블, 기타 소품들이 즐비해있는데요, 전시장 중간마다 앉을 수 있는 쇼파, 의자들도 넉넉히 있어서 이색적인 분위기에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가능합니다.

 

 

워낙에 큰 전신거울들이 많다보니 거울에 비친 모습을 활용하여 사진촬영을 즐기는 연인들의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이렇듯 전시장도 포토존으로 활용될 수 있는 공간이 많아서 방문객들의 체류시간이 다른 카페들보다 길 것으로 보여집니다. 참고사항으로 혹시 카페의 자리가 부족할 경우에는 전시장에 배치된 의자와 테이블을 활용해도 괜찮습니다. 

 

빈티지 카페 하우스플랜트 전경

카페의 모든 공간이 고전적인 느낌을 주다보니 사람들과 이곳에서 대화를 나누다보면 실제 오래전으로 돌아간것 과 같은 시간여행을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특히 전시되어 있는 오래된 장롱들을 보면 방문객의 연령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어린시절이 떠오르는 레트로 감성도 경험해볼 수 있습니다. 

 

 

적절한 조명의 배치 덕분에 하우스플랜트의 저녁 분위기도 아늑한 분위기를 보여주었습니다. 해가 지기전에는 느끼지 못하였는데, 저녁이 되고 나니 이국적인 느낌도 들었습니다.

 

 

오늘은 업무차 지나가는 길에 들렀지만, 다음에 기회가 닿으면 가족과 함께 와보는 것도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특히 특별한 공간에서 사진촬영을 즐기는 분들이 계시다면 추천드리는 힐링공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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