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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타워의 공식 명칭은 N서울타워이지만, 이번 포스팅에서는 편의상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불리고 있는 남산타워'라고 지칭하고자 합니다.

주말 나들이 코스로 꾸준하게 많은 사람들이 찾는 서울의 대표 명소중 한 곳은 남산타워 (N서울타워)입니다. 특히 남산은 벚꽃이 만개하기 시작하는 4월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기 전인 6월까지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나들이로 매우 인기가 높은 나들이 추천 코스입니다. 남산에서의 나들이를 즐기기 위해서 반드시 남산타워까지 가야 할 필요는 없지만 서울의 중심부에서 바라보는 탁 트인 전망과 특히 서울의 야경을 감상하기 위해서는 남산타워까지 가는 것은 필수입니다.

 

남산타워를 가는 방법은 크게 도보, 남산 순환버스, 케이블카 총 3가지입니다. 차량, 이륜차는 환경보호 차원에서 2005년부터 통행이 금지되었습니다. 도보를 이용한 코스는 약 10가지의 코스가 넘기 때문에 추후 도보 코스만을 추려서 별도로 포스팅 업로드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도보를 활용한 코스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코스는 지하철 4호선 명동역 1번, 2번, 3번 출구에서 숭의여자대학교, 남산 케이블카 방향으로 올라가는 코스입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주요 방법은 남산 순환버스 이용과 케이블카 두 가지 방법으로 나누어 안내를 드리겠습니다.

 

●남산 순환버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남산을 갈 때 남산 순환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저도 남산을 자주 다니는 한 사람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해 2년 동안 가보지 못한 사이에 노선에 많은 변화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처음 가보시는 분들도, 기존에 방법을 알고 계시는 분들도 최신 정보를 참고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 버스번호 : 01번
  • 주요 노선 : 남산 예장 버스 환승주차장 - 충무로역 - 동대입구역 - 남산 서울타워 - 안국역
  • 추천 탑승위치 : 1) 남산 예장 버스 환승주차장, 2) 한옥마을 정류장(충무로역 4번 출구), 3) 충무로역 2번 출구 대한극장

퇴계로 5가, 동대입구역, 국립극장에서도 탑승이 가능하지만 위 세 정류장을 추천드린 이유는 좌석에 앉아서 갈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보통 위 세 정류장에서 대부분의 좌석이 채워집니다. 방문객이 많은 주말에는 거의 매시간 버스가 만석이기 때문에 자리에 앉아서 가면 사람에 치이는 불편함 없이 남산의 경관과 서울 시내를 편하게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 버스요금 : 1,100원 (환승 가능)
  • 운행시간 : 06시 30분 ~ 23시 (약 15분 간격으로 배차)
  • 유의사항 : 버스노선이 과거에는 01번, 02번, 03번 등 다양한 노선이 있었는데, 현재는 01번으로 통합 개편되어 운영 중에 있습니다. 이때 유의하셔야 할 사항은 남산타워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내려갈 때 01번 버스를 타게 되면 최초 탑승 정류장으로 가지 않습니다. 되돌아가는 주요 노선은 힐튼호텔 → 남대문시장 → 시청 앞 → 경복궁 → 안국역 → 남산 예장 버스 환승주차장 (종점)으로 연결됩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종점까지 가게 되면 버스 기사님이 모두 하차해야 한다고 안내합니다. 순환노선이기 때문에 종점인 남산 예장 버스 환승주차장에서 다시 노선이 운행되지만 최초 탑승장소까지 가려면 요금을 다시 지불해야 하는 사항이 있으니 남산타워에서 되돌아갈 때 시청, 경복궁, 안국역 방면으로 목적지가 있지 않으신 분들은 케이블카 또는 도보로 이동하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아래 노선표를 참고하세요.

남산순환버스 노선표

●남산 케이블카

서울에 거주하는 사람들이라면 유년시절 한 번쯤은 탑승해봤을 남산타워의 대표명소 중 한 곳입니다. 사람이 붐비는 주말에 이용할 경우 케이블카 탑승을 위해 긴 대기열에 합류해야 하는 단점이 있지만 가장 빠르게 남산타워까지 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 남산 케이블카 주소 : 서울시 중구 소파로 83

도보를 이용하여 케이블카 탑승장소까지 오시기 위해서는 명동역 2번 또는 3번 출구로 나와서 남산을 바라보고 중국대사관 방면으로 걸어 올라오면 케이블카 탑승장소까지 오실 수 있습니다. 또 다른 방법으로 명동역 4번 출구로 나와서 150m 직진 후 회현사거리에서 남산 방향으로 약 5분 정도 걸어가면 오르미라고 하는 에스컬레이터를 탑승하여 케이블카까지 갈 수 있습니다. 

남산 케이블카 가는길
남산 케이블카 가는길 오르미

  • 주차여부 : 남산 케이블카 건물 앞에 전용 주차장이 있어서 가능하지만 주말 점심시간 전후로는 거의 만차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주차장에 진입하기 까지도 대기시간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 이용시간 : 10시 ~ 23시 (탑승 기준) / 저녁시간에 이용할 경우 서울의 야경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 케이블카 요금 : 대인 왕복 - 13,000원 / 대인 편도 - 10,000원, 소인 왕복 - 9,500원 / 소인 편도 - 7,000원

케이블카 요금 결제 시 쿠팡에서 하게 될 경우 할인 혜택이 있으니 자세한 사항은 쿠팡 앱에서 검색해보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65세 이상의 방문객의 왕복 이용요금은 9,500원 / 편도요금은 7,000원으로 소인과 동일한 금액을 적용받습니다.

  • 탑승 최대 인원 : 50명

탑승인원은 최대 인원을 채워서 출발하기 때문에 조금 붐빌 수 있습니다. 유모차는 접어서 탑승이 가능하니 유아를 동반하는 가족이 있다면 미리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남산 케이블카 건물 내에는 수유실이 있습니다.

 

남산타워에서 바라본 서울의 전망
남산타워 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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