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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고양점에 위치해 있는 '매직플로우'는 어린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들의 나들이,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한 번쯤 가볼 만한 고양의 대표적 전시관입니다. 특히 더위가 심한 여름철인 6월~8월에는 시원한 실내에서의 특별한 체험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데, '매직플로우'는 눈과 귀가 즐거운 체험들이 많고, 인생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도 여러 곳이 있어서 추억을 만들기에 좋습니다. 매직플로우 체험 후에는 출입구 바로 옆에 위치한 아쿠아 카페에서 커피 한잔과 함께 다양한 해양생물을 관람할 수 있어 다양한 체험활동들을 연계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아쿠아 카페까지 함께 이용한다면 2 ~ 3시간 정도의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스타필드 고양점 '매직플로우' ('원더래빗' + '아쿠아리움 카페' 기본 정보

  • 위치 : 스타필드 3층 '토이킹덤' 맞은편에 위치. ( * 주차는 스타필드 주차장에 하면 됩니다. / 주말 낮 시간에는 상당히 붐빌 수 있습니다.)
  • 가격정보 : 20,000원 (대인), 15,000원 (소인) / 25,000원 (대인 '아쿠아리움 카페' 패키지) / 20,000원 ( 소인 '아쿠아리움 카페' 패키지), 아쿠아 카페에서 음료 교환권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 '아쿠아 카페'를 함께 활용한다면 패키지 구매가 저렴합니다. '아쿠아리움 카페'만을 이용할 수도 있지만 음료 비용이 기본 8,000원 이상으로 비싼 편 인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습니다.
  • 저녁시간인 20시 이후로는 관람객이 많지 않기 때문에 편하게 전시관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 평균 관람 소요시간 : 40분 ~ 1시간

매직플로우 전시관 입구 전경

실내 나들이 코스로 추천드린 '매직플로우'는 '원더 래빗'이라는 전시 체험 공간과 '아쿠아 카페'를 통칭하는 장소입니다. '원더래빗'의 기본적인 콘셉트는 3D 애니메이션 기술이 접목된 토끼 캐릭터가 등장하여 공간에 대한 소개를 해주고, 3D 애니메이션이 적용된 다양한 자연공간을 체험하는 것입니다. 우선 무엇보다도 시각적인 자극이 엄청납니다. 마치 내가 현재 눈으로 보고 있는 자연공간들에 직접 들어와 있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전시관 벽면에 구현되는 자연공간에는 새, 사슴, 곰, 꽃등 다양한 동물과 식물들도 만나볼 수 있는데요, 동물들에 직접 손을 갖다 대면 동물들이 특정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일방적으로 관람만 하는 전시체험이 아닌 관객들과 상호작용을 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 적였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진 찍는데 여념이 없었습니다. 시각적인 효과가 강해서 그런지 다녀온 지 약 1달 정도 되었는데도, 강하게 뇌리에 남아 있는 것을 보면, 매우 인상 깊었던 장소는 맞는 것 같습니다.

3D애니메이션으로 구현된 토끼가 설명해주는 전시공간

매직플로우의 '원더래빗 전시관'이 좋았던 건 미디어 기반의 전시 체험이다 보니 대부분의 전시가 벽면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그러다 보니 어린아이들이 다닐 때 장애물이 될만한 요소 없이 공간을 넓게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보통 전시관들은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통로에도 전시품들을 비치하다 보니, 아이들이  뛰어다니다가 모서리에 찧어서 다치거나 전시품이 망가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매직플로우'의 '원더 래빗'은 비교적 안전하게 체험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매직플로우 _ 원더래빗 전시 체험

3D 애니메이션 기반의 전시관 체험은 어른들에게도 인기가 좋습니다. 벽면의 개구리를 만지면 텀블링을 하기도 하고, 사슴을 만지면 색깔이 바뀌는 것을 직접 경험하면서 즐거워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듣고 싶은 음악을 들으면서 관람하는 것도 재미를 더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매직플로우 _ 원더래빗 전시 체험

전시관 코스의 거의 마지막 공간에 입장하게 되면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볼풀장이 있습니다. 저는 아이들을 동반해서 갔기 때문에 이곳에서 보내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길었습니다. 보통의 키즈카페에서 볼 수 있는 볼풀장과 유사하지만 형광색 조명과 함께 산호초 콘셉트의 '3D 애니메이션'이 입혀진 볼풀장이라 아이들이 조금 더 몰입해서 즐길 수 있었습니다. 

산호초 컨셉의 볼풀장

매직플로우의 마지막 코스는 아쿠아리움 카페입니다. 커피 등 음료의 맛은 평범했지만, 다양한 해양생물을 관람하면서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매력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이외에 어항에 손을 넣어서 닥터피시와 교감해보는 체험활동도 즐길 수 있습니다. 참고로 닥터피시 체험 후에는 손을 씻을 수 있도록 어항 바로 옆에 별도의 수도가 준비되어 있어서 위생도 신경 쓸 수 있는 점이 편리했습니다.

처음에는 체험 코스의 양에 비해 비용이 다소 비싸다고 생각되었지만 미디어 기반의 전시관임을 감안하고, 아쿠아 카페까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것을 고려해보면 적정한 비용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요즘에는 스타필드 내에서도 다양한 체험 행사들이 진행되기 때문에 매직플로우 체험과 연계해보는 것도 방법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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