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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와 매장 분위기 (★★☆☆☆)
숯불갈비 무한리필 매장의 위치는 삼송 공룡테마파크 입구를 끼고 위치해있다. 참고로 삼송 공룡테마파크는 현재는 운영하지 않고 있고, 식당과 인근 사람들의 주차장으로 활용되고 있는 것 같다. 이번에 방문한 숯불갈비 무한리필이 있던 자리는 원래 다른 식당이 있던 위치인데. 새로 개업한지 얼마 되지 않아 간판, 출입구 등 아직 정비가 필요한 단계인 것 같다. 주차장은 매우 넓어 불편함이 전혀 없었다.
홀의 크기는 꽤 큰편이다 70~80명은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이고, 홀 내부의 느낌은 옛날식당을 온것 같은 기분이 든다.
매장을 방문했을 때에는 이른 저녁시간이었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별로 없었는데 식사를 마치고 나갈 무렵인 7시가 조금 지나가면서부터 6~7팀 정도가 방문하였다. 가족단위로 방문한 인원들이 많았고 개업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미리 알고 찾아온 느낌이었다.
음식 맛과 서비스 평가 (★★★★★)
상차림은 양파절임, 파절임 등 기본적인 상차림이다. 메뉴는 무한리필 단일 메뉴다. 사장님 얘기론 3인분 정도의 양으로 1set가 구성되어 나온다고 한다. 고기의 구성은 돼지갈비와 훈제삼겹이 일부 나오는데, 이 훈제삼겹살이 의외의 다크호스였다. 훈연된 향도 좋고 퍽퍽하지 않아서 기대 이상으로 맛있었다. 갈비도 가족 모두 맛있게 먹었다. 고기에 갈비양념이 적당히 베여있는 점이 특징인 것 같다. 처음에는 이게 갈비가 맞나 싶었다. 맛은 매우 만족했다. 보통 숯불갈비는 양념의 강도가 쎄서 지나치게 단맛이 강한 경우가 많은데, 이곳은 담백한 맛이 있어서 양파와 함께 곁들이니 맛이 배가가 된 것 같다. 먹기 전에 사장님의 고기에 대한 자부심을 많이 드러내셨었는데, 납득할만하다.
곁들임 메뉴로는 청국장, 후식냉면, 칼국수 등이 있는데, 청국장도 고소한맛이 강해 맛있게 먹었다. 다만, 이곳은 찌개류가 청국장만 판매를 하고 있는데, 청국장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메뉴이다보니 된장찌개, 김치찌개 등 다른 찌개 종류가 있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총평을 하자면 개업한지 얼마 되지 않았고, 매장의 위치도 눈에 띄거나 유동인구가 많은 위치에 있지 않아 우리 가족도 지나가는길에 우연히 들른 곳이었는데 사실 외관을 보고 조금 망설이기도 했지만, 숯불갈비의 맛은 무한리필 매장임에도 인정할만하여 다음기회에 재방문 의사가 확실한 곳으로 정리해볼 수 있겠다. 참고로 이곳은 아직 각종 포털사이트에 위치등록이 되어있지 않은 것 같아서, 방문하려면 '삼송 공룡테마파크'를 검색하여 가면 된다. 인근 주민이 아니라면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가기에는 접근성이 좋지 않으니 방문에 참고할 필요가 있다.
현재까지는 아직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지 않기 때문에 숨은 맛집이라고 볼 수 있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