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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여행하기 좋은 국내 추천 장소 소개
2월은 한창 추운 겨울이 조금씩 지나가고 봄을 맞이할 준비를 하는 달이기도 합니다.
마지막 겨울을 기념 하기 위해 국내에서 2월 여행하기 좋은 곳을 몇 개의 지역으로 추천 순위를 매겨 보았습니다.
직접 다녀 보면서 인생 사진을 남기기 좋고, 재방문 의사가 확실했던 곳들을 중심으로 추천을 드리니, 2월 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는 분이 계시다면 참고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순위는 3위부터 작성하였습니다.
3위 : 죽녹원 (전라남도 담양)
죽녹원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대나무 숲입니다. 외국인들에게도 인기 관광명소로 널리 알려져 있는 만큼 계절을 가리지 않고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입니다. 겨울, 봄철에도 울창한 숲을 거닐며 유유자적히 산책을 즐기고 싶다면 여행 코스 계획에 포함해 볼 수 있는 장소입니다.
죽녹원은 내부가 생각보다 매우 넓습니다. 따라서 '죽녹원 8길'이라는 다양한 산책 코스를 즐길 수 있고, 산책하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정자, 허브 족욕, 대나무 박물관, 카페 등의 부대시설들이 갖춰져 있어서 산책 이외에도 여러 볼거리와 휴식 방법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담양의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봉황루 전망대 카페'에서의 커피 한잔과 족욕 체험이 가장 여유 있고 만족감 이 높았던 시간이었습니다.
죽녹원에는 '봉황루 전망대 카페' 외에도 추월당 한옥카페도 있는데, 이곳은 전망을 감상할 수는 없지만 한옥의 정갈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힐링 공간입니다. 또한 죽녹원 인근에는 떡갈비 전문 식당들도 위치해 있어서 산책 전 / 후로 식사를 계획해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담양 죽녹원] 봉황루 카페에서 바라보는 전경
- 위치 : 전남 담양군 담양읍 죽녹원로 119
- 운영 시간 : 09시 ~ 18시 (17시 30분 입장 마감)
- 입장료 : 일반 이용객은 3,000원 / 단체 20인 이상은 2400원, 청소년과 군인은 1,500원, 초등학생 이하는 1,000원.
- 죽녹원 내부에는 별도의 주차공간이 없습니다. 후문에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니 주소를 미리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후문 주차장 주소 : 담양군 담양읍 죽향문화로 363)
2위 : 여수 예술랜드 & 해상 케이블카 체험 (전라남도 여수)
여수는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 관광지이지만, 그만큼 가볼 만한 여행지로 검증된 장소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따라서 아직 여수를 가보지 못하신 분들에게는 꼭 추천을 드리고 있는데요, 1박 2일 이상의 코스로 계획을 하신다면 숙소도 함께 포함하여 계획하게 됩니다. 그래서 추천을 드리는 숙소는 여수 예술랜드입니다.
예술랜드는 전 객실이 바다뷰이고 숙소도 일반적인 호텔, 리조트와는 달리 독립된 펜션과 같은 콘셉트로 되어 있어서 나름의 재미와 힐링 포인트가 있습니다. 프론트에서 체크인을 한 뒤 숙소로 이동할 때 펼쳐지는 바다 전망은 카메라를 꺼낼 수밖에 없게끔 만드는 매력이 있었습니다.
숙소 내부에서 취사가 불가한 부분은 상황에 따라 약간 단점일 수 있지만 모던하고 깔끔한 분위기에서 그만큼 쾌적한 숙소 환경을 느낄 수 있어서 위생적인 면에서는 확실히 장점이 있었습니다. 저는 복층 형태의 숙소를 사용했었는데 내륙에 살다 보니 바다를 너무 좋아하여 아침에 일어났을 때 펼쳐지는 바다뷰에 푹 빠져 있었던 기억이 계속 남아 있습니다.
- 예술랜드 숙소 위치 :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무술목길 142-1
- 여수 케이블카, 아쿠아 플래닛 등 주요 관광 장소와 평균 15분 떨어져 있어서 다른 여행체험들과의 접근성이 장점
여수에는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들이 있는데, 소개하고 싶은 장소들이 많지만 가족, 연인들과 사진으로 추억을 남기는데
가장 추천할 수 있는 활동은 '해상 케이블카'로 남해 바다를 즐기는 것을 꼽아 볼 수 있습니다.
여수 해상 케이블카는 옵션에 따라 케이블카 밑면이 투명하게 되어 있어서 마치 하늘을 나는 것과 같은 기분을 들게 하는 크리스탈 케빈 (전동차)이 있고, 창문을 통해서만 경관을 볼 수 있는 일반 케빈 (전동차)이 있어서 취향에 맞게 선택하여 탑승하시면 됩니다.
해상 케이블카는 편도와 왕복을 선택할 수 있는데, 오동도 가는 길과도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시간이 된다면 편도로 탑승하여 오동도도 산책하며 즐겨보시는 것도 추천드리는 코스 중 하나입니다.
해상 케이블카로 즐기는 여수의 전경은 함께 여행하는 가족, 연인들과의 잊을 수 없는 추억의 한 장을 만들 수 있을 겁니다.
- 해상 케이블카 주소 : 전남 여수시 돌산읍 돌산로 3600-1
- 운영 시간 : 09시 ~ 21시 30분 (노을 지는 시간에 맞추어 가시면 새로운 여수 밤바다를 즐길 수 있습니다.)
- 탑승권 : 일반 케빈 요금은 8,000원 (편도 기준), 크리스탈 케빈 요금은 17,000원 (편도 기준)입니다.
여수케이블카 티켓 예매
여수해상케이블카 홈티켓은 구매후 다음날부터 이용가능하오니 이용전일에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당일 사용 불가) 당일 이용하실분은 매표소 또는 무인발권기에서 현장 구매후 이용하시면 됩
home-ticket.co.kr
1위 : 스톤크릭 (강원도 원주)
스톤크릭은 강원도 원주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카페 순위를 매겨 본다면 분명 포함될 수 있는 여행 명소라고 생각됩니다. 제가 다른 포스팅에서도 소개를 했었는데, 마지막 겨울을 즐기기 좋은 컨셉을 생각해 볼 때 가장 먼저 떠오른 임팩트가 있는 여행 장소였습니다.
긴 설명이 필요 없이 카페의 외관만 보더라도 그 이유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커다란 바위로 이루어진 계곡의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이 스톤크릭 카페의 매력인데요, 2월 ~ 3월 초 정도 까지는 얼음 빙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본격적인 봄이 오기 전에 마지막 겨울을 기념하기에 제격인 장소라고 볼 수 있는 이유입니다.
카페의 분위기 역시 미술 전시관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고, 의도한 것인지는 모르지만 커다란 얼음 계곡이 더욱 돋보이도록 카페는 낮게 여러 건물들로 군집을 이루어 위치해 있습니다. 그리고 스톤크릭 카페 앞마당에는 얼음 계곡 근처까지 매우 넓은 잔디밭이 있어서 어른들이 커피 한잔 여유를 즐길 동안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 카페 스톤크릭 주소 : 강원 원주시 지정면 지정로 1101
- 카페 앞에 주차장이 넓어서 주차하기가 매우 편합니다.
- 커피 및 음료 비용은 평균 6,000원 수준이고, 많은 종류는 아니지만 간식을 즐길 수 있는 베이커리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2월에 여행하기 좋은 곳과 가볼만한 힐링 체험 장소들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다음에는 봄에 나들이 하기 좋은 당일치기 코스에 대해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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