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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먹거리, 기름값, 택배비 인상 등 오르지 않은 게 없다고 할 정도로 물가상승률이 무서울 정도로 오르고 있습니다. 나의 월급은 그대로인데 생활 물가는 계속 오르다 보니 생활비 부담이 이만저만이 아닐 것입니다.
물가 상승의 주된 원인으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여파로 곡물값이 상승한 것과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통화량을 시중에 풀게 된 것이 물가상승을 초래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월에는 기름값 등 각종 생활 물가들이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의 실생활에 맞닿아 있는 것들 중 어떤 종류의 물가가 상승될 것으로 예상되는지 살펴보고 가계부 정리를 하시는 분들, 매달 생활비 계획을 세우시는 분들은 참고하여 효율적인 생활이 되시길 바랍니다.
2월 이후 상승 물가정보 _ 대중교통 비용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출퇴근하는 직장인이 많고, 대체로 자차가 없는 일반 학생들의 경우에도 해당되기 때문에 가장 예민한 물가항목 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2월에 당장 오르는 것도 있고 아직 시기가 정확히 결정되지 않은 항목들도 있으니 참고하여 살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참고로 대중교통 중 버스, 지하철의 경우 서울시에서 노약자, 학생들의 교통비를 보조해 주는 PSO 예산이 배제되어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합니다. 약 8년 만의 인상이라고 하니 아쉬움이 여러모로 크다고 생각됩니다.
- 지하철 요금 : 4월 부터 적용될 예정이며, 교통카드 기준으로 기존 1,200원 에서 1,500원으로 인상될 예정입니다. 현금결제 시에는 1,350원 에서 1,650원입니다.
- 버스 요금 (서울 기준) : 4월부터 교통카드 결제 기준으로 1,200원 에서 1,500원으로 300원 오를 예정입니다. 현금결제 시 1300원 에서 1600원입니다. 초록색 마을버스도 동일하게 300원이 인상되며 해당 인상금액은 학생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합니다.
- 택시 요금 : 기존 기본요금 3,800원에서 4,800원으로 인상될 예정입니다. 심야할증 기본요금도 4,600원에서 5,300원으로 인상된다고 합니다.
2월 이후 상승 물가정보 _ 공과금 비용
최근 난방비 폭탄으로 가정별로 고충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난방비는 앞으로 계속 점진적으로 오를 예정이라고 합니다. 난방비뿐만 아니라 전기, 수도요금도 인상될 예정입니다.
- 가스 요금 : 2분기 (4월~6월)에 추가 인상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인상폭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단계적으로 인상될 예정입니다.
- 전기 요금 : 이미 올해 1월부터 khw당 13.1원 인상이 되어 2월 요금부터 반영될 예정입니다. 4인 가구 기준으로 약 4,000원 인상될 예정이고, 2분기 중에 추가 인상 계획이 있다고 합니다. 단, 출산가구, 다자녀 가구, 5인 이상 대가족 가구의 경우에 한하여 전기요금의 약 30%가 할인되는 제도는 지속될 예정입니다. (*신청 ARS 국번 없이 123 / 한국전력)
- 수도 요금 : 올해 23년부터 26년까지 단계적인 인상을 계획하고 있고, 빠르면 2분기부터 인상이 적용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정확한 인상폭은 아직 정해진바가 없습니다.
2월 이후 상승 물가정보 _ 식품 비용
물가상승에 대한 관심에 있어서는 우리의 일상생활에 가장 밀접해 있는 먹거리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원자재값 상승으로 인해 식료품 관련 물가가 매년 꾸준히 상승되어 왔습니다. 올해에도 여러 식품들에 대한 물가상승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 시리얼 (캘로그 콘푸로스트 등) : 약 10% 인상
- 파리바게트 등 SPC 계열사 제과제빵류 : 전제품 200원 ~ 300원 인상
- 빙그레의 경우 아이스크림 가격을 전품목 20% 인상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 가나초콜릿 : 1,000원 에서 1,200원으로 인상
- 롯데제과, 해태제과 과자류 : 10% 인상
- 맥주의 경우 수입맥주, 국산 맥주 모두 인상될 예정입니다. 수입맥주의 경우 4캔을 기준으로 11,000원 에서 1,000원 오른 12,000원으로 인상될 예정이고, 국산 맥주의 경우 기획재정부에서 올해 4월부터 내년 3월까지 맥주와 막걸리에 대한 세금을 L 기준 30.5원 (885.7원), 1.5원(44.4원) 인상한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주류업체들은 보통 정부의 발표 이후에 가격을 인상하기 때문에 4월부터 본격적인 주류에 대한 인상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 대파 : 도매가 기준으로 31.3% 인상되었습니다. (1kg 기준 1,800원 → 2,364원)
- 콜라 : 코카콜라 350ml 캔 제품의 경우 편의점 가격을 기준으로 1,900원 에서 2,000원으로 5.3% 인상되었습니다. 펩시콜라의 경우에도 355ml 상품이 기존 1,700원 에서 1,900원으로 인상되었습니다.
- 제주 삼다수 : 2월부터 기존 출고가에서 9.8%를 올린 금액으로 판매될 예정입니다.
- 푸드 프랜차이즈 중에서는 롯데리아의 제품 판매 가격이 인상될 예정입니다, 당장 2월부터 적용되며, 평균 5.1% 인상될 예정입니다. 또한 샌드위치 전문 업체인 서브웨이 (Subway)도 2월부터 일부 품목의 가격을 500원 ~ 900원 인상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2월 이후 상승 물가정보 _ 택배비 비용 인상
유류비 상승으로 인해 일상생활에서 자주 이용하게 되는 택배 비용도 인상될 전망입니다. 특히 반값 택배로 비교적 저렴하게 택배를 이용할 수 있었던 편의점 택배 운임 요금이 인상되는 것은 매우 아쉬운 대목입니다.
직업 특성상 반값 택배를 자주 이용하셨던 분들은 필히 참고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구분 | 500g 이하 | 500g ~ 1kg 미만 | 1kg ~ 5kg 미만 |
GS25 반값 택배 인상 가격 | 1,800원 | 2,200원 | 2,600원 |
- GS25 반값 택배 : 중량별로 200원 ~ 300원 인상, GS25의 경우 지난해 5월 요금을 인상한 이후 9개월 만에 인상을 감행한 것이라고 합니다. 500g 이하의 경우 1,600원 에서 1,800원으로 인상되고, 500g 초과 1kg 미만일 경우 1,900원 에서 2,200원으로, 1kg 이상 5kg 미만은 2,300원에서 2,600원으로 300원씩 인상될 전망입니다.
- CU 반값 택배 : 국내 택배 운임 전체 300원 인상
- CJ대한통운과 한진택배는 이미 1월부터 기업고객들을 대상으로 택배요금을 인상했습니다.
물가가 상승될수록 소비하는 데 있어서 고민이 생기는 건 당연합니다. 이럴 때일수록 나의 소비 패턴을 점검해 보고 조금 절약할 수 있는 부분은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필요한 시점인 것 같습니다. 특히 물가 상승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 우세한 상황이기 때문에 평소 절약하는 습관을 들이는 기회로 만들어서, 모두 함께 위기를 잘 극복해 나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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